7년째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2만1,000가구에 생활용품 지원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행사 주요 관계자들이 제품전달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진성준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정연보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회 회장, 송기복 애경산업 상무, 정상택 서울시 마포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애경산업 제공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행사 주요 관계자들이 제품전달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진성준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정연보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회 회장, 송기복 애경산업 상무, 정상택 서울시 마포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애경산업 제공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대표 이윤규)’은 서울시와 함께 연말을 맞아 생활용품 지원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18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지난 2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소비자가 기준 약 8억원 상당의 생활용품·화장품 희망꾸러미를 제작해 소외계층 3000가구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애경산업 임직원들이 세제, 샴푸, 치약 등 9종의 필수 생활용품과 화장품 4종을 희망꾸러미에 직접 담아 생활용품·화장품 희망꾸러미 3000세트를 제작하며 제작된 희망꾸러미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국민기초생활수급가정 및 저소득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애경산업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에는 정연보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회 회장, 진성준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송기복 애경산업 상무와 임직원 등 총 120여명이 함께했다.

애경산업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는 사랑(愛)과 존경(敬)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년째를 맞았으며, 현재까지 2만1000가구에 24억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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