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동물의 사생활 방송 캡쳐
사진=KBS2동물의 사생활 방송 캡쳐

'동물의 사생활'에서 이하늬와 출연진들이 드디어 혹등고래 수중 촬영에 성공한 가운데, 혹등고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고래는 몸길이 11∼16m, 몸무게 30∼40t(톤)인 거대 동물이다.

유독 뚱뚱한 몸집을 가지고 있으며 길이는 아파트 4층 정도의 높이를 자랑한다.

집채만 한 몸집으로 바다생물을 위협할 것 같지만 사실 혹등고래는 바다의 수호천사로 불릴 만큼 착한 성격을 가졌다.

실제 인간뿐만 아니라 위험에 빠진 다른 고래 종이나 바다표범을 지켜준다.

고래 행동 연구 전문가들은 혹등고래와 함께 이동하며 이런 행위 전반을 연구했지만 지금까지 정확한 이유를 밝혀내진 못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 고래가 물고기를 지켜주는 행동이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선행'행위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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