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려아카데미컨설팅 제공
사진=고려아카데미컨설팅 제공

2019년 공개채용 시즌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인재들을 맞이하기 위한 신규 직원 채용의 마무리가 진행 중이다. 심화되고 있는 기업 간 경쟁 속에서 신입사원들은 기업의 미래의 성과를 좌우할 핵심 동력이다.

좋은 신입사원은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 주지만, 그 반대의 경우에는 결코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요성 때문에 기업은 조직의 성장을 이끌어줄 준비된 인재를 구하기 위한 투자와 노력을 점차 늘리고 있다.

특히 좋은 신입사원을 뽑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 바로 신입사원에 대한 교육이다. 신입사원 교육 기간 동안 신입사원들은 기업의 비전, 역사, 직무 등을 배우고 자신의 역량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들을 받게 된다.

이 교육을 통해 회사에 대한 애사심을 갖게 되고, 자신의 업무에 대한 동기부여도 받게 되며, 같은 동기끼리의 유대감도 형성되기 때문에 향후 회사 생활의 만족도나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신입사원에 대한 교육은 여러 지가 필요하다. 먼저 기업의 핵심가치와 역사를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한다.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기업의 전략과 비전 직무를 담당할 때 방향을 제시해 주기 때문이다. 이 때 가장 효과적인 교육법 중 하나는 스마트폰 등으로 간단하지만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 카드 메시지 교육이다. 모바일 기기에 특화 되어있는 슬라이드형 이미지와 텍스트 컨텐츠를 통해 핵심 메시지를 확실하게 전달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맡게 될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식 획득도 필수적인데, 이 때 효과적인 방법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방법이 ‘북러닝’이다. 북러닝이란 시중에 출판된 도서를 읽고 평가와 과제 등을 통해 학습자 스스로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진행하는 직원교육의 한 기법으로, 현재 많은 기업에서 활용하고 있는 기업교육 방식이다.

실무와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직원들 간의 토론 등을 통해 사고를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 북러닝의 가장 큰 장점이며 최신 이슈나 트렌드를 빠르게 접할 수도 있고, 신입사원들에게 꼭 필요한 보고서 작성법, 사무실 및 비즈니스 매너, 의사소통 등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도 있다.

동료들간의 유대감은 오프라인 워크숍을 통해 강화할 수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팀워크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있어 함께 주어진 과제를 협력해 풀어가면서 협동심과 유대감을 형성한다. 가볍게 즐기면서도 서로 간의 신뢰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기업교육 전문 기관 '고려아카데미컨설팅'에서 신입사원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김태호 가치혁신팀 팀장은 “신입사원 교육은 회사 생활의 첫 단추를 끼우는 일인 만큼 굉장히 중요한 교육이며, 기업 가치 전달, 동기 간의 유대감 형성, 실무 역량 강화를 동시에 진행 하기 위한 체계적인 전략과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사내의 교육운영 전략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의 체계적인 구성과 조합이 가능한 기업교육 외주기관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