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시장은 일년 중 연말 성수기를 포함한 4분기 판매량이 가장 많다. 이에 LG전자는 연말 특수를 겨냥해 해외 곳곳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먼저, 이달부터 필리핀에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체 ‘넷플릭스(Netflix)’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프리미엄 고객들이 4K 영상 콘텐츠가 풍성한 넷플릭스를 많이 이용하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LG전자는 연말까지 LG 올레드 TV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넷플릭스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말 가족 단위 쇼핑객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현지(유럽, 북미, 중남미, 아시아 등) 주요 매장에는 올레드 TV AI 씽큐(ThinQ)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연말 성수기에 앞서 한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구글 어시스턴트의 지원 언어 확대에 맞춰 체험존을 꾸준히 늘려왔다. 이에 따라, 연말 성수기 시장 공략에 필요한 체험존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다.

특히, 브라질은 올레드 TV와 ‘엑스붐’ 제품과 연계한 체험 활동(일명 ‘파티 오디오’)을 진행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LG전자 관계자는 “연말 TV 성수기를 겨냥해 압도적 화질의 LG 올레드 TV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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