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세상에 이런일이 방송캡처
사진=SBS 세상에 이런일이 방송캡처

파쿠르가 화제다. 오늘(6일) 방송한 SBS '순간포착 세상 이런일이'에 이 스포츠가 소개된 것.

'파쿠르'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움직임인 달리기와 뛰어넘기, 매달리기, 통과하기, 올라가기, 네발걷기 등의 동작으로 도심과 자연환경 속 다양한 지형물을 이용해서 움직이는 생활운동이자 스포츠다.

유래는 프랑스 해군 장교 조르쥬 에베르가 아프리카 원주민의 움직임을 연구해 만든 자연훈련법이 시초이며, 이후 프랑스 유격훈련 '파쿠르 뒤 콩바탕'으로 발전했다.

이것이 스포츠화 된 것은 2000년대 초반 영국에서 확산됐다. 당시 청소년 범죄율이 높은 소외된 지역 아이들을 이 프로그램에 참여시켰는데, 범죄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효과를 거뒀다.

이후 정식 스포츠 교육으로 인정받아 국제 공인 파쿠르 코칭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