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다공성 고분자에 무기분체가 함침된 복합분체, 이를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로 ‘2018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특허청장상(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2018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 참가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유재원 선임연구원, 이현선 선임연구원, 김아름 책임연구원, 박원석 기반혁신연구소장(사진 왼쪽부터)
'2018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 참가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유재원 선임연구원, 이현선 선임연구원, 김아름 책임연구원, 박원석 기반혁신연구소장(사진 왼쪽부터)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기존 소재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다공성 고분자를 용해시킨 용액에 자외선차단 및 피부 커버에 사용하는 이산화티탄(TiO2) 등의 무기분체를 분산시켰다. 그리고 분무건조 또는 전기분무 방식을 활용해 해당 분산액을 함침시킨 복합분체를 제조할 수 있었다.

이처럼 다공성 고분자에 무기분체가 합침된 복합분체 발명을 통해 만든 메이크업 화장료는 기존 제품보다 흡유성이 향상됐다. 피부에 바르면 수분은 남겨두고 피지만을 선택적으로 흡수할 수 있었다. 또한,

이 기술은 2016년에 특허 등록됐으며, 아이오페 에어쿠션 에센스 커버, 이니스프리 수퍼화산송이 모공마스크 2X 등의 제품에 적용됐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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