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홈페이지
사진=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홈페이지

농구선수 서명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신인 서명진과 천재민을 선발했다.

서명진은 고졸 출신으로, 그의 아버지가 팀 최고령 선수인 문태종보다 3살 어리다는 게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두 선수의 호칭 정리를 "삼촌"이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서명진은 유재학 감독의 호칭 제안에도 불구하고 "삼촌보다는 형이라고 부를 거다"고 말했다.

이에 문태종은 "큰 형님이라고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명진은 1999년도 출생으로 만 19세다. 187cm에 77kg으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가드다.

한편 냉정한 프로의 세계로 입문하고 싶은 46명의 아마추어 농구선수들이 운명의 선택을 받게 될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행사가 지난달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드래프트 시스템은 프로 무대를 꿈꾸는 신인 선수들의 등용문이자, 구단의 미래를 책임질 '예비 스타'를 발굴하려는 각 팀의 치열한 전쟁터다.

유지철 기자 tissue@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