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5G 시대에 더욱 차별화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와이브로 서비스를 올해 말 종료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내년 1월 1일 0시부터 기존 와이브로 가입자는 모두 이용정지와 함께 비과금 처리된다. 데이터 통신을 계속 이용하려는 기존 가입자는 LTE 서비스로 전환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LTE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먼저 기존 가입자가 LTE 전환 시 ‘T포켓파이’ 단말을 무료 증정한다. 또 기존 대비 추가요금 부담 없이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보호 요금제를 신설, 가입 시점부터 2년간 제공한다. 기존 가입자가 LTE전환 또는 서비스 해지 시 기존 위약금과 단말 잔여 할부금은 전부 면제된다.

LTE 전환 지원 프로그램은 고객 편의를 위해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 후 2년이 되는 시점인 2020년 12월말까지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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