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TV '더 프레임'의 콘텐츠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총 1천여 점 작품을 제공하게 됐다.

신규 협력으로 이탈리아 '우피치 미술관(Uffizi Galleries)', 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Van Gogh Museum)', 뉴질랜드 국립박물관 '테 파파(Te Papa)' 소장 작품 62점이 추가됐으며,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수태고지',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과 '봄', 반 고흐의 '해바라기'·'노란방(아를의 반 고흐 침실)'·'자화상'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 프레임'은 출시 초기 300여개 작품에서 현재 40여개국 대표 작가들과 미술관의 작품 1천여 점을 확보한 상태다.

삼성 '더 프레임'은 액자 같은 외관 디자인에 주변 밝기에 따라 작품 색감을 최적화 해주는 '조도 센서' 기술로 실제 미술관에서 그림을 감상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또 전용 플랫폼인 '아트 스토어'를 이용하면, 전 작품을 이용하거나 개별 작품들을 별도 구매해 영구 소장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한상숙 상무는 "'더 프레임'은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물고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만들어 주는 제품"이라며 "더 많은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삼성전자 모델이 ‘더 프레임’을 통해 반 고흐의 ‘해바라기’를 감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더 프레임’을 통해 반 고흐의 ‘해바라기’를 감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