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대종빌딩 붕괴위험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15층짜리 빌딩에서 붕괴 위험이 감지, 입주자들이 퇴고했고 현재 관계 기관들이 긴급 점검 중이다.

12일 관할구청은 이 건물의 사용 금지를 비롯해 주민대피 조치를 내렸다. 서울 강남구청 측은 대종빌딩을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대한 특별법 제8조에 따라 제3종 시설물로 지정했다. 건물 내부의 2층의 중앙기둥 단면이 파괴, 기둥 속 철근에서도 문제가 발견했기 때문이다.

추후 대종빌딩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후 보수·보강 등 조치를 해야 한다. 연합뉴스TV에 따르면 현재 대종빌딩 이용자들은 매우 혼란스러워하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합뉴스TV 측은 강제퇴거 조치가 떨어지면 건물안으로 아예 진입하지 못하는 것인지, 내부에 있는 짐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명확한 지침이 없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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