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율희와 최민환이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 하는 남자들2(살림남2)'에서는 최민환과 율희 부부의 일상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환은 아내를 위한 생일상 차리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그는 "결혼하고 첫 생일인데 생일상을 차려주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내에게 요리를 해준 적이 별로 없다"고 덧붙이며 요리를 시작했다. 그가 도전에 나선 요리는 미역국.

어머니가 알려준 레시피대로 미역국을 끓였지만, 맛이 나지 않자 바로 윗집에 위치한 어머니를 찾았다. 결국 그의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생일상 차리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늦게 일어난 율희는 "왜 아침부터 부모님을 고생시키는 것이냐"며 당황했다. 그는 "새벽 5시까지 아기를 재워서 잠을 못 잤다"고 남편이 눈치가 없다고 말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