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두성종이와 함께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국내 대표적인 디자인 전문 전시다. 지난 2002년 행사가 시작된 이래 매년 인기를 거듭, 지난해에도 행사기간 중 9만 6000여명의 국내외 디자인 관련 관람객과 관계자들이 다녀간 대규모 행사다.

레진코믹스는 올해 첫 참가, 관람객들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레진코믹스 웹툰과 브랜드를 알린다. 국내 최대 수입지 유통사인 두성종이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콘텐츠인 웹툰을 다양한 종이와 인쇄 방식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양사는 전시 기간 동안 인기 웹툰을 포토월, 미디어아트월, 엽서 등의 형태로 선보인다. 전시작품은 레진코믹스 장르별 대표작들로 구성됐다.

개그일상물 ‘니 친구 김저키’, ‘레바툰’ ‘바나나툰’ ‘바퀴멘터리’, 캠퍼스로맨스물 ‘우리사이느은’, SF물 '오디세이', 스릴러물 ‘그다이’, 학원물 ‘여자친구’ ‘8군 플레이 그라운드 쑈’, 판타지액션물 ’모기전쟁’ ‘애늙은이’, 고양이 일상물 ‘주먹꾹’, 드라마물 ‘아만자’, ‘뿔뿔뿔뿔’ 등 모두 14편이다.

레진엔터테인먼트 안준용 마케팅그룹장은 “두성종이와 함께 디지털콘텐츠인 웹툰이 아날로그 감성인 종이와 만나는 행사를 준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웹툰별 다양한 방식으로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으로 독자분들을 찾아가는 자리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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