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fsuzukicup 홈페이지
사진=affsuzukicup 홈페이지

베트남 축구 중계에 국내 팬들의 관심이 높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와의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을 펼친다.

특히 이번 경기는 이례적으로 한국 공중파 방송사 SBS에서 최초로 생중계, 박 감독에게 쏟아지는 자국민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이번 경기로 우승을 손에 쥘 수 있을지 한국 팬들과 베트남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 감독은 지난 1월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했다.

2년 전만 하더라도 이 대회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로 탈락하는 등 아시아 축구의 변방이었던 베트남이지만, 박 감독의 부임 직후 단번에 우승권을 위협하는 팀으로 거듭났다.

한편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홈에서 0대 0이나 1대1로 비기더라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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