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더 팬' 방송 캡처
사진=SBS '더 팬' 방송 캡처

트웰브가 팬마스터들의 아쉬움에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15일 오후 방송한 SBS '더팬'에서는 조 1위만 다음 라운드로 직행하는 3인 1조 경연이 펼쳐졌다.

트웰브는 2라운드 경연곡으로 들고 나온 자신의 인생곡 'BODYTALK'에 담긴 사연을 전했다. 그는 "작년까지 유통기한을 잡았다. 무명으로 음악을 하다 보니까 보람이 없었다. 2017년까지만 음악을 해서 그 안에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면 관두려고 했었다. 트웰브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로 낸 앨범이 'BODYTALK'다"고 설명했다.

그는 2라운드를 준비하면서 지난번보다 더 잘해야 하는 부담감을 느끼고 있음을 밝혔다.

무대를 마치고 나서 팬마스터들의 표정은 썩 좋지 않았다. 그에게 거는 기대가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250표라는 엄청난 득표수로 다음 라운드에 자동 진출하게 됐다.

한편 '더팬'은 셀럽이 나서서 자신이 먼저 알아본 예비스타를 국민들에게 추천하고, 경연투표와 바이럴 집계를 통해 가장 많은 팬을 모아 최종 우승을 겨루는, 신개념 음악 경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방송한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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