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웨딩싱어' 스틸 컷
사진=영화 '웨딩싱어' 스틸 컷

영화 '웨딩싱어'가 화제다.

지난 1998년 개봉한 이 영화는 드류 배리모어와 아담 샌들러 주연으로 록가수를 꿈꾸는 결혼 피로연 가수 로비 하트(아담 샌들러)와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웨이트리스 줄리아(드류 배리모어)가 만들어내는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작품의 시간적 배경이 1985년인 만큼 80년대 중반을 풍미했던 팝가수 마돈나, 데이비드 보위 등의 목소리가 영화 전체를 채워 크게 사랑 받았다.

이 작품으로 톱스타 반열에 올라선 배우 아담 샌들러는 '웨딩싱어' 이후 '빅 대디', '미스터 디즈' , '첫 키스만 50번째' 등 코미디물에 출연하며 '코미디 배우'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또한 해당 영화는 브로드웨이 뮤지컬로도 만들어져 큰 사랑을 받았다.

배우 황정민도 지난 2010년 뮤지컬 '웨딩싱어' 남자 주인공으로 열연 해 섬세한 감성연기와 깔끔한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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