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베트남이 스즈키컵 우승을 차지했다.

베트남은 15일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1-0으로 눌렀다.

지난 11일 원정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던 베트남은 1·2차전 합계 3-2로 말레이시아에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베트남은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스즈키컵 우승컵을 품에 안게 되었고 이날 승리로 A매치(국가대표팀 경기) 16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며 프랑스(15경기)를 따돌리고 A매치 최장 무패 신기록을 달성한 국가가 됐다.

특히나 박항서 감독은 연령별 대표팀과 A대표팀을 이끌고 처음으로 우승하는 영예까지 차지하게 됐다.

한편 박항서 감독은 지난해 10월 사령탑에 취임했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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