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왕이망 화면 캡처
사진=왕이망 화면 캡처

중국 쓰촨성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16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쓰촨성 이빈의 싱원현에서 이날 12시 46분께(현지시간) 규모 5.7의 지진이 일어나 2명이 다치고 일부 가옥이 파손됐다.

진앙은 북위 28.2도, 동경 104.9도로 발생 깊이는 12㎞다.

이 지진으로 인근 도로의 운행이 중단됐다.쓰촨성 당국은 현재 사고 현황을 파악 중이다.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에서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흔들림이 청두(成都)와 충칭(重慶)에서도 확실히 느껴졌다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중국에서는 지난 2008년 최악의 '쓰촨 지진'이 있었다.

이후 윈난성에서는 2년 사이에 두 번이나 최악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2012년과 2014년 연속으로 일어난 윈난성 지진으로 수천명이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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