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천기누설 방송화면
사진=MBN 천기누설 방송화면

'수박무'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늘(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천기누설'에 수박무가 소개된 것.

이는 '과일무'로도 알려져 있는데, 겉모습은 일반 무처럼 평범하지만 반으로 가르는 순간 진분홍색이 나타나 있는 것이 특징.

수박무에는 ‘글리코시놀레이트(Glucosinolates)’이라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이 들어 있다.

글리코시놀레이트는 최근 학계에서 암 예방 기능을 활성화하는 항암성분으로보고 되고 있다.

과일무는 일반 무보다 글리코시놀레이트의 함량이 8배 높다. 일반 무는 주로 껍질에 글리코시놀레이트가 분포하는데, 과일무는 속살에도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또 안토시아닌 성분도 많아 대사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일반 무보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당의 흡수를 지연시켜 혈당이 상승하는 것을 억제해준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