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찰청 SNS
사진=경찰청 SNS

부산대 기숙사 성폭행 사건이 발생, 부산금정경찰서 측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산금정경찰서는 부산대학교 여자 기숙사에 침입해 여학생을 성폭행 하려고 한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6일 새벽 1시 30분쯤 기숙사에 침입했다. 그는 복도에서 마주친 학생을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했지만, 학생이 저항하자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서 경찰에 검거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대 학생인 A씨는 자유관에 다른 여대생이 출입 카드를 찍고 문을 열고 들어간 사이 뒤따라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학교 측에 재발 방지를 위해 경비원 추가 배치, 출입자 엄격 통제를 비롯해 기숙사 안전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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