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크루즈와 이랜드재단, 서울시 영등포구가 지역사회공헌과 관련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9일 영등포구청에서 열렸으며,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최경민 이랜드크루즈 대표, 김욱 이랜드재단 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랜드재단은 영등포구와 협력하여 지역 내 문화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이랜드크루즈는 이들을 초청하여 유람선 관람을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이랜드재단이 이랜드크루즈 무료승선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크루즈를 경험해보지 못한 문화소외계층(저소득층, 유공자 가족, 장애인, 소규모 시설 관계자 등)을 선발한다.

연간 목표 인원은 1600명이며, 소외계층뿐 아니라 서울시나 영등포구 지역의 봉사자나 유공자 등에게 무료 승선의 기회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크루즈는 사회복지기관에 음식을 전달하는 영등포구 푸드뱅크와 협력해 장애인과 어르신, 노숙인 무료급식소, 관내 18개 지역아동센터 식사를 지원한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