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은 2021년 개관하는 국립체육박물관에 2,000여점에 이르는 양궁 관련 자료를 기증한 김형탁 양궁훈련원 원장에 20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조재기 이사장(왼쪽)은 20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김형탁 양궁훈련원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조재기 이사장(왼쪽)은 20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김형탁 양궁훈련원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형탁 원장은 1세대 양궁 지도자로 1984년 LA올림픽과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여자 양궁팀을 지도하며 김진호,서향순 등 대한민국 양궁의 여제들을 배출했다. 2004년부터 충북 괴산군에서‘김형탁양궁훈련원’을 200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자료는 그의 스승이자 대한민국 양궁 선구자인 고 석봉근 선생의 논문과 육필 원고, 대한민국 양궁이 도입된 1960년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별 활, 화살 등 장비와 더불어 대회 기록표, 각종 문서류, 그가 지도했던 김진호, 박영숙 등 선수들의 양궁 자세들이 담긴 사진 등이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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