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AREX)가 2019년 첫 일출을 서울과 가까운 해돋이 명소인 인천 영종도 거잠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인천‧거잠포 해맞이열차’를 1월 1일 오전 2차례 운행한다고 밝혔다.

해맞이 열차는 거잠포 일출 예정 시각인 07시 48분에 맞춰 서울역에서 오전 05시 20분, 05시 40분에 출발하며 공항철도 각 역에 정차한다. 이용객들은 공항화물청사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로 환승한 뒤 거잠포로 이동하여 기해년 첫 일출을 맞이하게 된다.

인천 중구청의 지원으로 무료로 운영되는 셔틀버스는 열차 도착시간과 연계해 오전 06시 20분부터 공항화물청사역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한다. 도착지인 공항철도 차량기지까지 15분 정도 소요된다. 하차 후 300여미터 도보로 이동해 거잠포에서 해맞이를 감상할 수 있다.

해돋이가 끝나면 오전 08시부터 09시까지 화물청사역으로 돌아가는 귀가버스에 탑승해 공항화물청사역으로 이동하거나 용유역의 자기부상열차(무료)를 이용하여 인천공항1터미널역까지 이동한 후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된다.

또한 추운 날씨에도 새해 첫 날을 맞이하러 나온 이용객들을 위해 인천관광공사에서 지원한 핫팩과 포춘쿠키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해맞이열차 행사를 준비한 안혜영 대리는 “해맞이열차는 모든 역에 정차하는 일반열차로 운행되므로 별도의 예약없이 도심 곳곳에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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