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어학 교육 서비스 기업인 청담러닝과 20일 서울 광화문 KT East 사옥에서 'VR∙AR 등 실감미디어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와 청담러닝은 VR∙AR 등의 실감미디어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교육 서비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협력사항으로는 ▲VR∙AR 기술을 활용한 교육용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 ▲실감미디어 교육 서비스 전용 플랫폼 구축 ▲청담러닝 산하 어학원 대상 시범사업 추진 ▲국내 본 사업화 추진 및 글로벌 사업 기회 발굴 등이 있다.

KT는 그간의 실감미디어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VR∙AR 관련 단말 및 플랫폼 개발을 비롯해 통신 네트워크 기술 자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담러닝은 학습 콘텐츠 및 교육과정 등을 기획하고 산하 어학원을 활용한 시범 사업을 담당한다.

KT 뉴미디어사업단 김훈배 단장은 “이번 청담러닝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VR∙AR등의 실감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학생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몰입도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KT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실감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협약식을 마치고 KT 뉴미디어사업단장 김훈배 상무(왼쪽부터 오른쪽 순으로 6번째)과 청담러닝 이동훈 대표(왼쪽부터 오른쪽 순으로 5번째)가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식을 마치고 KT 뉴미디어사업단장 김훈배 상무(왼쪽부터 오른쪽 순으로 6번째)과 청담러닝 이동훈 대표(왼쪽부터 오른쪽 순으로 5번째)가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