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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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자 6억 사기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영자는 올해 초 사기 혐의로 네 번째 구속, 재판에 넘겨졌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 씨는 올해 초 검찰에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지난해까지 지인들에게 총 6억 2000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올 1~8월 동안 장 씨를 세 차례 기소했다.

2015년 1월 출소한 장 씨. 그는 남편 고(故) 이철희 씨 명의의 재산으로 불교 재단을 만들겠다는 명목으로 3억 6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장 씨는 지난 1944년 부유한 집에서 태어났다. 그는 유복한 생활을 이어왔고, 사채시장에서 거물로 통했고 큰손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올해 74살인 장 씨는 법원에 반성문 등을 60여 차례 낸 것으로 알려졌지만, 보석 신청은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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