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개념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론칭한 SK텔레콤이 신인 아티스트 육성을 위한 공연 ‘스테이지앤(Stage&)’을 27일 상수동 클럽 ‘모데시(MODECI)’에서 개최한다.

‘스테이지앤’ 공연은 잠재력 있는 신인을 발굴해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기존 음악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차트 중심의 시상식 공연과 달리, 향후 활동이 기대되는 음악 아티스트를 미리 발굴하고 대중과 이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스테이지앤’ 공연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는 대형 기획사에 소속되지 않고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 창작 활동을 하는 데뷔 2년 이내의 신인을 대상으로 한다. ▲신규 음악 플랫폼 ‘플로’ 등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 ▲SNS 대중 반응 분석 ▲인기 아티스트의 추천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잠재력 검증을 거쳐 선정한다.

27일 개최될 첫 공연에는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내년이 기대되는 신인 아티스트’로 추천한 최정윤, 소수빈, 웨터, 죠지가 무대에 오른다. 지난 11일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를 시작한 지 30초 만에 전석이 바로 매진될 정도로 가능성을 입증 받은 실력파 아티스트들이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플로’를 기반으로 개인 취향에 맞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음악을 발굴∙소개하는 과정을 통해 음악 생태계의 다양성이 제고되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인 아티스트들이 대중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지원도 넓힐 계획이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스테이지앤(Stage&)’ 공연 포스터
스테이지앤(Stage&)’ 공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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