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마이웨이'
TV조선 '마이웨이'

정훈희 김수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 특별편에서는 배우 김수미가 정훈희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훈희는 김수미와 그의 남편을 소개해준 사람이다. 수미는 그에게 "남편은 내 뼛속까지 속을 썩이진 않았다"꼬 말했다.

이어 "우리 친정이 못살았다. 둘째 오빠가 소아마비였는데 내 위신 깎인다고 집에 안 왔다. 그런데 한번은 오빠가 왔는데 다리 저는 걸 봤다. 근데 양복 한쪽 다리를 짧게 맞춰서 오빠한테 줬다"며 "시계도 비싼 걸 사주면서 잘해줬다. 그게 고마워서 3년을 살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약발이 다 떨어졌는데 애가 덜컥 생겼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이웨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방송된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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