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재미컴퍼니 제공
사진=재미컴퍼니 제공

재미컴퍼니(대표 안신영)가 8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인 비트소닉(BITSONIC)에서 'IEO(Initial Exchange Offering)'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재미컴퍼니는 블록체인 기반 음원 유통 플랫폼 개발회사다. 그동안 '저작권 개혁'과 '창작자와 뮤지션의 높은 데뷔 장벽 해소'를 목적으로 재미코인(GMC)이라는 가상화폐를 준비했다.

창작자와 제작자, 팬과 이용자 모두가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로 음원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 사용될 수 있는 유틸리티 코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콘텐츠의 저작권 문제와 공정한 분배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미컴퍼니는 비트소식에서 IEO를 개시한다. 많은 투자자들이 재미코인의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는 만큼 이를 활성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회사는 비트소닉 IEO 후 '비트마트(BitMart)' 상장을 시작으로 4~5개 국내외 거래소에 순차적으로 재미코인을 상장할 방침이다.

안신영 재미컴퍼니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한국을 넘은 세계 시장이다. 상장 후 시가 총액 1조원 도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초기 회원 유치 2억명을 달성해 글로벌 No.1 문화코인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미컴퍼니는 2년간 꾸준히 뮤지션을 발굴해 오고 있으며 정부 지원을 받아 오는 19일 인도네시아 트립을 앞두고 있다. 또 한국, 프랑스,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3국 아이돌 오디션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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