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는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19’에서 새로운 지능형 제품들을 선보였다.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탑재한 스마트 클락, 투인원 태블릿 스마트 탭 등 스마트 디바이스를 비롯하여, 더욱 스마트해진 요가, 더욱 강력해진 게이밍 브랜드 리전, 더욱 완벽해진 씽크패드 신제품 등을 공개했다.

레노버는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에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테크놀로지를 적극 활용, 현대인의 일상 개선을 위한 디바이스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도 레노버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하는 ‘레노버 스마트 클락’ 제품을 공개했다. ‘레노버 스마트 클락’은 스마트홈을 컨트롤할 수 있으며, 멀티 룸 오디오 그룹핑을 통해 좋아하는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스마트 스크린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레노버 스마트 탭’을 공개했다. 아마존 ‘알렉사’를 탑재한 ‘레노버 스마트 탭’은 설정이 쉽고, ‘레노버 스마트 독(Lenovo Smart Dock)’에 장착하면 화면을 꽉 채우는 비주얼과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스마트 스크린으로 변신한다.

레노버 요가 시리즈는 인공지능(AI), 고급 오디오와 디스플레이 기술을 결합해 역대 가장 스마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CES에서는 요가 S940(Yoga S940) 노트북, 요가 A940(Yoga A940) 올인원 데스크탑, AMOLED를 적용한 요가 C730(Yoga C730) 투인원 컨버터블 노트북, 레이저 프레젠터로도 쓸 수 있는 ‘요가 마우스(Yoga Mouse)’를 공개했다.

하드코어 게이머뿐만 아니라, 캐쥬얼 게이머들을 위한 리전 제품들도 공개했다. 빠른 속도와 몰입감이 뛰어난 리전 Y740 및 Y540 노트북 신제품을 비롯해, 리전 K500 RGB 메카니컬 키보드 및 M500 RGB 게이밍 마우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리전 H500 프로 7.1 서라운드 게이밍 헤드셋, H300 스테레오 게이밍 헤드셋, 리전 Y27gq 모니터 및 Y44w 모니터 등이 새로운 라인업에 추가됐다. 또 기존 리전 타워형 T730, T530), 큐브형 C730, C530 데스크톱에도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60 GPU’가 업그레이드 적용 된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7세대 씽크패드 X1 카본과 4세대 씽크패드 X1 요가는 역대 가장 얇고 가볍다. 강화된 성능과 더불어 새로운 디자인 옵션도 눈길을 끈다. 씽크패드 X1 카본은 탄소 섬유로 직조된 상부 커버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며, 씽크패드 X1 요가는 아이언 그레이 색깔의 섀시를 갖춘 올 알루미늄 노트북으로 재탄생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