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베어스타운 제공
사진=베어스타운 제공

새해 전후로 우리 아이들이 겨울방학에 들어갔다. 매년 찾아오는 겨울방학이지만 올 겨울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가까운 스키장으로 아이들과 '겨울여행'을 떠나보자.

먼저 '베어스타운'은 이름만큼 웅장한 수도권 최대 규모의 설원으로 유명한 스키장이다. 올 겨울에도 이 설원에서는 다양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서울에서 50여 분 거리에 위치한 입지 덕에 당일치기 겨울여행도 가능하다.

베어스타운에서는 겨울을 대표하는 레포츠인 스키, 스노보드는 물론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국제스키연맹(Federation Internationale de Ski, FIS)에서 공인한 88챌린지와 챔피온, 파노라마 그리고 선수 전용 코스인 빅폴라 및 초급자 코스인 리틀 베어 등 수준별 슬로프를 갖추고 있다.

또 400여 평 규모에 경사 7도, 길이 400m인 눈썰매장은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성인과 아이 모두 눈썰매의 재미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것. 여기에 눈썰매장에서도 4인승 전용 리프트를 운영, 탑승장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 광주의 '곤지암리조트'와 이천의 '지산포레스트리조트' 스키장도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 가까운 겨울여행의 명소다.

올해로 개장 10주년을 맞은 곤지암리조트는 표고차 330m 총 연장 6.8km, 최장 코스 1.8km의 슬로프를 갖췄다. 게다가 평균 100m의 9개면 광폭 슬로프을 보유하고 있어 성인 스키어와 보더들은 물론 아이들까지 자신의 수준과 취향에 맞게 슬로프를 선택할 수 있다.

또 곤지암리조트는 국내 최초로 RFID기술을 도입한 스키장이다. 이는 온라인 예매제와 시간제 리프트권 미타임패스, 렌탈이원화 시스템 등과 겨울손님의 스키장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올해는 10주년 고객감사 특가 패키지 등 고객을 위한 할인 포르모션에 신경을 썼다.

지산리조트는 스키장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큰 선물을 줄 수 있는 곳이다. 서울 강남에서 차로 40분 거리에 위치, 주중 퇴근 후나 도로가 복잡한 주말에도 큰 시간 낭비 없이 아이와 함께 겨울의 짜릿함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총 10면(주 슬로프 7면, 보조 슬로프 3면)의 슬로프는 7~30도에 이르는 다양한 경사를 보유하고 있어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매일 1회 참여 기회가 주어지는 스크레치 이벤트도 진행 중이며 카카오톡에서 지산리조트와 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30% 할인된 금액으로 리프트권을 구입할 수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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