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심규태 / 출판사 한국경제신문

혁신 창업기업이 제대로 된 성장을 이루려면 CEO의 역량만으로는 부족하다. 비즈니스의 냉엄한 현실을 함께 헤쳐갈 재무 파트너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CEO가 비전과 사업모델을 제시하고 방향을 정한다면 CFO는 이를 현실적인 계획과 사업적 언어로 나타내고 표현한다. 사업과 재무는 동전의 양면이다. CEO가 제시하는 목표와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 이에 수반된 사업 계획과 전략을 실제적인 재무 전략과 재무 계획으로 뒷받침하고 재무적 결과의 형태로 관리하고 보여줘야 한다.

생각과 말로만 하는 ‘관념적’ 사업이 아니라 돈이 움직이는 ‘실제’ 사업을 해야 한다면 CFO가 반드시 필요하다. 스타트업도 CEO ‘1인 체제’가 아닌 ‘CEO-CFO 팀 체제’를 갖출 때 비로서 전략적인 성공의 길에 들어서는 것이다.

한국CFO스쿨의 ‘스타트업 CFO와 창업 재무’는 수많은 스타트업이 간과했던 재무관리와 CFO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사업주체로서의 창업기업이 짚어보아야 할 스타트업 CFO의 역할, 스타트업 재무관리의 특징, 혁신 스타트업의 경영전략을 다룬다. 특히 ‘스타트업 CFO의 5가지 필수 역량’, ‘재무관리 핵심 체크리스트’, ‘VC가 전하는 투자 계약서’, ‘회계 부정방지를 위한 7가지 체크리스트’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이 담겨 있어 창업자에게 깊은 공감과 현장 노하우를 전달한다.

20년 경력의 전문가가 전하는 필드 메시지는 자금조달, IPO, 스타트업 운영 실무의 실전적 역량을 쌓은 베테랑들과 벤처캐피털리스트의 원 포인트 레슨이 담겨 스타트업 도전자들의 실전 지침서가 될 것이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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