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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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정 작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결말을 맞았다. 열린 결말로 현빈은 게임 속에서 유저를 구하고 다녔다. 지금까지 과정의 스토리를 보았을 때 그는 인던 속에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확실한 결말은 그려지지 않았다.

이에 송재정 작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증강현실이라는 소재를 드라마에 넣어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은 것. 하지만 게임을 개발한 찬열(정세주 역) 등과 여주인공 박신혜(정세주 역) 등과의 이야기 등을 비롯해 게임 버그 등 각각의 인물 등에 대한 집중도보다 유진우(현빈 분)에 대한 집중도가 높았다.

그가 게임을 처음 시작하고, 모든 사건이 일어나고 그는 영웅답게 게임 속에서 모든 사건을 해결하고 결말에서도 역시 그런 인물로 존재했다.

송 작가는 드라마 인터뷰에서 "어떤 사람이 마법과 현실에서 공격을 견뎌내면서 사랑을 찾고 영웅이 되는 과정을 그린 히어로물이다"라고 소개했다.

사실상 드라마는 현빈의 히어로물인 것이다.

한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한 후 정희주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묶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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