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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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늘(21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진입, 이목을 끌고있다.

케톤, 단식 모방 식단 등은 20일 오후 방송된 SBS 스페셜 '2019 끼니반란' 2부 '먹는 단식, FMD의 비밀'에서 언급됐다.

FMD의 뜻은 'Fasting Mimicking Diet'다. 즉, 단식을 모방해 뇌가 착각하게 만들어 단식을 하는 것 처럼 만드는 것이다.

1개월 중 5일동안 하루 세끼를 칼로리, 단백질, 당 등의 함량은 적은 대신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은 식사로 대체하는 방법이다. 이때 우리의 인체는 음식 섭취를 인지하지 못하게 된다. 이에 단식과 같은 효과가 나오는 셈.

특히 5일이면 몸 속에 쌓인 지방도 태운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전했다. 특히 무리한 단식은 근육량 감소의 문제점을 안고있었지만, 이 방법은 체지방만 줄어드어 눈길을 끌었다.

또 포도당 대신 지방을 태워 에너지원으로 쓰면서 케톤 수치를 증가시켰다. 이는 알츠하이머와 치매 등 각종 퇴행성 뇌질환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서 이 같은 방법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전문가는 전했다.

한편 케톤이란 사전적 용어에 따르면 하나의 카보닐기가 두 개의 탄화수소기와 결합한 구조를 가진 유기 화합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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