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재미컴퍼니 제공
사진=재미컴퍼니 제공

재미컴퍼니(대표 안신영)가 지난 19일부터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인도네시아 필드트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재미컴퍼니는 '2018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스타트업 챌린지 데모데이'에 참여했다. 여기에서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및 투자 유치를 위한 영어 IR 피칭에 도전했고 그 결과 인도네시아 필드트립을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에 재미컴퍼니는 데모데이에서 최종 선정된 기업들과 19일부터 7일간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메이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및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는 인도네시아 ICT산업과 스타트업 창업에 필요한 교육, IR 피칭, 비즈니스 상담회 포함 해외 투자 전문가 그룹의 멘토링부터 유니콘 기업 투어까지 포함돼 있다.

재미컴퍼니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K-pop 열풍이 뜨거운 만큼 이번 트립을 통해 프랑스-인도네시아-한국 3국 간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의 성공적 개최 및 인도네시아 내 암호화폐 거래소 등록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안신영 재미컴퍼니 대표는 "이번 필드트립을 발판 삼아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반 음원 유통 혁신을 통해 K-Pop 열풍이 강한 인도네시아에서도 음원 불법 다운로드 예방 및 저작권 보호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