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석천 SNS
사진=홍석천 SNS

방송인 홍석천이 오보논란에 대해 해명입장을 전했다.

홍석천은 21일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태원에서 18년 정도 가게 운영을 했고, 최근 2곳의 문을 닫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게를 닫게 된 이유로 (인터뷰에서) 여러 가지를 이야기했다. 그런데 최저임금은 가게를 닫은 직접적인 이유는 아니었다"고 오보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최저임금 때문으로 제목을 쓰면 안 된다고 이야기도 했었다”며 “나는 처음에 그 기자와 인터뷰를 했는데, 거기서 가게 2곳을 닫은 이유와 해결책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다른 매체에서 나에게 연락도 없이 기사를 쓰면서 최저임금 때문에 닫은 걸로 제목을 해놨더라”고 일부 매체가 오보로 기사를 작성했음을 말했다.

또 그는 “처음에 최저임금을 언급해 제목에 쓴 J매체 기자에게는 연락을 해서 ‘죄송하다’는 답을 받았다. 그런데 다른 매체도 그 제목으로 기사를 계속 내더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지난 18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J매체 기자와 인터뷰한 적 없다. (처음 인터뷰를) 퍼나르는 건 괜찬은데, 제목이 내 의도와 많이 다르다. 자영업자 살리기와 경리단길을 비롯한 골목상권 살리기 해결책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한 인터뷰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욕은 내가 대신 먹겠다만 그래도 전화 한통이라도 하시고 기사내시면 좋았겠다. 이메일 보냈는데 연락이 없더라. 난 내 위치에서 자영업자 살리는 방법을 열심히 움직여보겠다. 응원 부탁한다”고 각오도 전했다.

다음은 오보 논란 입장 전문

J매체 이기자님 저하고 인터뷰하신거아니구 퍼나르신거 괜찬은데. 제목이 제 의도하고는 많이 다르네여.자영업자살리기와 경리단길을 비롯한 골목상권살리기 해결책에 대한 이야기를 더많이한 인터뷰였는데. 욕은 제가 대신 먹겠습니다만 그래도 전화한통이라도 하시고 기사내시면 좋았을텐데. 이메일드렷는데 연락이없으셔서. 전 제 위치에서 자영업자 살리는 방법 열심히 움직여보겠습니다. 응원부탁드립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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