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오는 23~2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2019 PGA 머천다이즈쇼(이하 PGA쇼)에 한국 공동관을 구성하고 참가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6회째를 맞이하는 PGA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골프용품 전시회다

방문객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 80개국 1200여개사가 참가한다. 이 중 공단은 국내 스포츠중소기업 11개사로 공동관을 구성, 18개 부스 임차비와 설치비 전액을 지원하며 편도 운송비 및 공동통역원을 지원한다.

공단은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PGA쇼 공동관 참가를 지원해 왔으며, 작년에는 9개사가 14개 부스로 참가해 240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30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린 바 있다.

올해는 모바일 앱을 통하여 실시간 스윙분석이 가능한 스마트 골프화, 퍼팅결과 및 기록의 정교한 분석이 가능한 스마트 퍼터, 홈 스크린 골프 시뮬레이터 등 ICT융복합 제품을 생산하는 ㈜솔티드벤처, ㈜아이디어링크, ㈜매트로, ㈜파이네트웍스 등 총 11개 기업이 참가한다.

공단 관계자는“가까운 미래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가 탄생할 수 있도록 매년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고 전시 참가규모를 확대하는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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