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인기 높은 먹거리·즐길거리 등 e쿠폰 50여종 선봬

11번가가 23일부터 2월 5일까지 ‘완벽한 설, 즐길거리’ 기획전을 열고 간소한 명절연휴를 보내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사진=11번가 제공
11번가가 23일부터 2월 5일까지 ‘완벽한 설, 즐길거리’ 기획전을 열고 간소한 명절연휴를 보내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사진=11번가 제공

명절 연휴, 혼자 지내는 이른바 ‘혼놀족(혼자 노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11번가에 따르면 명절 연휴가 다가올수록 배송 걱정 없는 e쿠폰의 인기가 높아진다. 지난해 설 명절 기간(2018년 2월 15~17일) e쿠폰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주(2월 8~10일) 대비 거래액이 51% 증가하고 그 중 ‘편의점 이용권’ 거래액은 무려 566%나 급증하는 등 명절 특수와 함께 e쿠폰의 인기가 두드려졌다.

이런 가운데 11번가(사장 이상호)가 23일부터 2월 5일까지 ‘완벽한 설, 즐길거리’ 기획전을 열고 간소한 명절연휴를 보내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명절에 인기 높은 먹거리와 즐길거리, e쿠폰 외에도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영상콘텐츠 이용권’과 ‘독서앱 이용권’ 등 이색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데일리 딜’을 통해 매일 1개 대표상품을 한정수량으로 특가 판매한다. 23일에는 SK브로드밴드의 IPTV인 Btv이용고객들이 유료상품 결제 때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포인트권’(VAT 포함 3만3000원)을 35% 할인한 2만1450원에, 28일에는 SK브로드밴드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에서 콘텐츠 이용 때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금액권’을 17% 이상 할인한 8250원에 판매한다. 2월 1일에는 국내 최대 월정액 독서앱 ‘밀리의서재’ 프리미엄 구독권, 2월 3일에는 음악스트리밍서비스 ‘지니뮤직’ 이용권 등을 특별한 혜택으로 차례로 판매한다.

회사 측은 “모바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소비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기획전에서 관련 사업자 간 제휴 시너지를 통해 트렌디한 상품 수급과 폭넓은 상품 라인업 확보에 중점을 뒀다”라고 설명했다.

11번가 단독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24일에는 KFC의 신메뉴 ‘Always 오리지널 세트’를 6900원에, 29일에는 홈메이드 담금주를 만들 수 있는 ‘살룻 DIY 담금주세트’를 1만7000원부터(무료배송) 판매한다.

특히 명절을 혼자 보내거나 집에서 가족들과 간소하게 보내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이들을 위한 편의점 이용권, 외식 상품권부터 공연관람권, 전시 이용권, 키즈카페 입장권 등 e쿠폰 50여종도 할인해 판매한다. 메가박스 1인패키지, 예술의전당 ‘에바 알머슨전’ 입장권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코코몽’ 키즈카페 입장권, 실내동물원 ‘주렁주렁’ 테마파크 입장권 등을 선보인다.

김주희 11번가 사업운영담당은 “점점 더 간소해지는 명절문화 트렌드에 따라 설 연휴를 휴가시즌처럼 보내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어 최근 추세를 반영한 트렌디한 상품들을 다양하게 마련하고자 했다”며 “특히 11번가의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 기획전에서 첫 선보이는 다양한 콘텐츠 이용권과 같은 색다른 상품에 대한 고객 관심이 뜨거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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