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루비초콜릿 ‘핑크 크리스탈’을 선보였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가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루비초콜릿 ‘핑크 크리스탈’을 선보였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루비초콜릿 ‘핑크 크리스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의 핑크색 초콜릿과는 달리 인공 색소나 합성향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자연 그대로의 핑크빛을 담은 루비초콜릿이다.

‘핑크 크리스탈’은 형태가 다른 두 가지 제품으로 출시했다. 진한 핑크색 케이스의 ‘핑크 크리스탈’은 판(板) 형태의 정통 초콜릿으로 루비초콜릿 특유의 새콤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을 준다. 가격(권장소비자가격 기준)은 2000원(40g)이다. ‘핑크 크리스탈 바닐라’는 판 초콜릿을 작은 조각으로 나눠 낱개 포장한 제품으로 속에 바닐라맛 크림을 넣어 부드러운 맛을 더했으며 가격은 3000원(54g)이다

한편 루비초콜릿은 스위스의 초콜릿 생산 업체 배리 칼리보가 10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해 2017년 9월 첫 선을 보였다.

루비초콜릿은 밀크·다크·화이트초콜릿에 이어 80년 만에 나온 4세대 초콜릿이란 점에서 전 세계 초콜릿 전문가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에는 작년 초에 초콜릿 과자 형태로 처음 소개되며 점차 인지도를 쌓고 있다. 여기에 국내 1위 초콜릿 업체인 롯데제과가 가세해 루비초콜릿을 정통 초콜릿 형태인 판초콜릿으로 새롭게 선보이며 루비초콜릿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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