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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정부 CIO 최대과제는 '데이터 분석·사이버 보안'

발행일시 : 2019-01-25 01:09

가트너(Gartner)가 전세계 정부 CIO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2019년 전세계 정부 CIO들의 기술 투자가 가장 많이 확대될 분야로 데이터 분석 및 사이버 보안 부문이 클라우드를 제치고 1위에 꼽혔다. 데이터에 대한 높은 관심에는 2019년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이 정부에 가장 획기적인 기술이 될 것이란 인식이 반영됐다.

가트너의 2019 CIO 아젠다 조사(2019 CIO Agenda Survey)는 전세계 89개국의 정부 CIO 528명을 포함한 주요 산업군의 CIO 총 3,1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야별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정부 응답자는 국가/연방, 주/도(지역 단위), 지방자치단체, 국방/정보로 분류됐다.

전략적 비즈니스 우선 순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러 정부 기관의 CIO들 중 18%는 올해 성과 달성의 핵심 요인으로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꼽았다. 한편, 다른 산업 분야의 CIO들 중 동일한 답변을 한 이들은 23%였다. 정부 CIO들이 선정한 비즈니스 우선 순위 중 산업별 목표(13%), 탁월한 운영(13%), 비용 최적화와 절감(8%)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는 디지털 서비스를 설계하고 제공하는 데 점진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전반적인 산업 분야에 견줄 만큼 성숙했다. 해당 조직의 디지털 이니셔티브가 어느 단계에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정부 응답자의 29%가 디지털 이니셔티브가 성숙한 것으로 간주되는 전환점인 디지털 이니셔티브 확장 및 개선 단계에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18년 당시 설문조사 보다 15% 상승한 수치다.

그러나 정부는 디지털 이니셔티브 확장 및 개선에 있어 다른 산업군(전체 33%)에 비해 여전히 뒤처져 있다. 이 격차는 특히 국방과 정보 부문에서 두드러지는데, 해당 분야에서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확장했다고 답한 이들은 9%에 그쳤다.

디지털에 대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비즈니스 이니셔티브에 대한 투자를 확장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정부 CIO는 17%에 불과했다. 다른 산업 분야의 CIO들 중 34%가 투자 확장 계획을 가진 것과는 비교되는 수치다. 정부 CIO들은 디지털 정부와 신기술의 잠재력에 대해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나, 이들 중 45%는 이를 실행하는데 필요한 IT 및 비즈니스 자원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AI는 2019년 정부 CIO들 중 27%가 가장 획기적인 기술로 꼽아 1위를 차지했다. 데이터 분석이 22%, 클라우드 기술이 19%로 그 뒤를 이었다. 작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클라우드는 올해 조사에서 3위로 밀려났다.

표 1. 획기적인 기술, 자료제공 = 가트너 <표 1. 획기적인 기술, 자료제공 = 가트너>

정부 응답자들 중 10%는 이미 AI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답했으며, 39%는 향후 1-2년 내에, 36%는 향후 2-3년 내에 AI 솔루션을 도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정부의 전반에 걸쳐, 2019년에 기술 투자가 확장될 가장 보편적인 기술 분야에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와 데이터 분석(43%), 사이버 및 정보 보안(43%), 그리고 클라우드 서비스 및 솔루션(39%)이 1위로 꼽혔다. 클라우드는 지난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2019년에는 2위로 하락했다.

표 2. 2019년 주요 기술 투자분야, 자료제공 = 가트너 <표 2. 2019년 주요 기술 투자분야, 자료제공 = 가트너>

가트너는 사이버보안에 대한 지출 증가가 예상된다는 것은 정부에게도 디지털 세계에서의 안전한 거래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정부가 공공 데이터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인지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가트너의 부사장급 애널리스트인 릭 하워드(Rick Howard)는 “오늘날의 디지털 세계에서 사이버 공격은 매우 가시적이고, 악의성과 비용 부담이 높으며, 대중의 신뢰를 약화시킨다”며, “정부 CIO들은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사이버보안의 우선 순위를 높여 왔으며, 끊임없이 진화하는 악의적인 공격과 위협을 최대한 완화시키기 위해 경계 태세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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