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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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플루엔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아시아 국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NKH 보도에 따르면 14일부터 20일까지 6일만에 환자수가 213만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환자들이 이상 증세를 보이는 가운데 약을 먹지 않아도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일본 인플루엔자에서 검출된 바이러스 유형으로 볼 때 10년 전 '신종플루'로 불리며 세계적으로 유행한 H1N1형이 전체의 60%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생 노동성은 앞으로도 환자가 더 늘어날 우려가 있다고 당부를 주의했다. 특히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발열 등 몸의 이상을 느낄 경우에는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야한다. 몸에 이상을 느끼면 휴식을 취하거나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으라고 권고했다.

일본 환자들의 경우 약을 먹지 않아도 이상 행동을 일으키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NHK 보도에서도 약과 이상행동 사이의 인과관계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홍콩 위생서는 각별한 주의와 함께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등 예방 수칙을 잘 지키고, 예방접종을 통해서 감염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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