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효도선물로 ‘안마의자’를 찾는 자녀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둔 시기 직영전시장 방문 고객수와 안마의자 주문량은 평월대비 적게는 30%, 많게는 50% 이상 증가한다.

최근 건강과 휴식 등 삶의 질을 중시하는 분위기에서 안마의자가 효도선물 아이템으로 각광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렌탈이 보편화되면서 명절선물을 준비하는 자녀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 점도 관심 증대의 요인이다.

실제 국내 한 소셜커머스 업체가 설을 앞두고 ‘명절선물 매출 순위 TOP 10’을 집계한 결과,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는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부모님 세대를 대상으로 한 ‘명절선물 트렌드 조사’에서도 전체 응답자의 4명 중 1명 이상(26.6%)이 가장 받고 싶은 효도선물로 ‘안마의자’를 꼽았다. 이는 18%의 ‘해외여행’, 16%의 ‘건강기능식품’보다 높다.

사진=바디프랜드
사진=바디프랜드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하듯, 바디프랜드 전국 128곳 직영전시장에도 안마의자를 구매하려는 자녀세대 고객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안마의자 특성상 구매에 앞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상담 받으려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건강 중시에 따른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 부모님 선물로서의 특별함과 유용함 등으로 안마의자가 명절 효도선물 대표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효도선물을 준비하려는 30~40대 자녀세대 고객분들의 직영전시장 방문이 빠르게 느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성장판 자극, 기억력과 집중력 같은 인지능력 향상 기능 등까지 적용되면서 손주들에게 줄 명절선물로 안마의자를 찾는 중, 장년층 고객분들도 많아지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명절 전후와 ‘가정의 달’인 5월은 선물 수요가 많아 1년 중 안마의자 주문이 가장 집중되는 시기다. 바디프랜드는 이 시기에 제품 체험, 맞춤형 상담 등 고객 응대에 부족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2월 10일까지 안마의자 무상 A/S 5년 보장에 최장 59개월 제품 렌탈기간 선택 혜택까지 제공하는 설맞이 ‘가족건강 5년 보장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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