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복 X 빅토리아베컴 컬렉션. 사진=리복 제공
리복 X 빅토리아베컴 컬렉션. 사진=리복 제공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리복’이 세계적인 패셔니스타이자 디자이너인 빅토리아 베컴과 함께 2019 봄·여름 시즌을 위한 업 컬렉션을 론칭했다.

이번 컬렉션은 빅토리아 베컴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생활에서 느낀 캘리포니아 스타일의 편안한 감성을 기반으로 했다고 한다.

영국식 재단 방식과 포인트 컬러인 오렌지, 카멜, 블랙, 실버 등을 결합해 퍼포먼스에 필수적인 요소들과 스트릿웨어의 독특한 스타일을 동시에 담았다. 이를 통해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디자인과 스포티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애슬레저룩(Athleisure look)’을 완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리복과 빅토리아 베컴의 이번 협업 컬렉션에서는 그녀 특유의 미니멀한 디자인 감각에 테크니컬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스트릿웨어를 접목했다.

와이드한 핏에 옆트임으로 포인트를 강조한 트레이닝 팬츠와 삭스 소재를 사용해 리복의 벡터(Vector) 로고로 포인트를 준 스니커즈는 리복의 헤리티지와 빅토리아 베컴의 유니크한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 벡터로고와 ‘VB’ 로고를 함께 배치해 두 브랜드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 밴딩의 타이츠와 같은 제품을 통해 한층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신발 제품은 추후 선보일 예정이다.

빅토리아 베컴은 “협업 라인의 디자인은 유연하고 편안하며 어떤 라이프스타일에서도 어울릴만한 콘셉트로 진행했다”며 “이번 론칭을 통해 강력하고 자신감 있는 나만의 비전을 현대적이고 포괄적인 관점에서 리복과 함께 보여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리복 마케팅팀 관계자는 “빅토리아 베컴은 전 세계 수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이자 트렌드를 주도하는 글로벌 패션 아이콘이다”며 “그녀의 트렌드와 디자인 노하우가 담긴 이번 리복 X 빅토리아 베컴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의 ‘애슬레저룩’을 제안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은 서울 청담동 분더샵 케이스스터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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