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30일부터 2019년을 맞아 새롭게 탄생한 ‘시그니처 버거’를 선보인다. 사진=맥도날드 제공
맥도날드는 30일부터 2019년을 맞아 새롭게 탄생한 ‘시그니처 버거’를 선보인다. 사진=맥도날드 제공

맥도날드는 30일부터 2019년을 맞아 새롭게 탄생한 ‘시그니처 버거’를 선보인다.

시그니처 버거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3년 만에 100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프리미엄 버거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그동안 지속적인 고객들의 피드백과 최근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버거를 즐기는 고객들이 더욱 풍성하면서도 재료들 간의 조화로운 맛을 원한다는 것에 착안해 새로운 레시피의 시그니처 버거를 선보이게 됐다고 한다.

먼저 ‘그릴드 머쉬룸 버거’는 채소를 좋아하고 샌드위치 스타일의 버거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개 안성맞춤이다. 핵심이 되는 원재료인 그릴드 머쉬룸과 그릴드 어니언을 각각 40% 이상씩 추가해 더욱 풍성한 맛을 자랑한다. 또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프리미엄 적양파를 추가해 고기와 채소 맛의 조화를 원하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함께 선보인 ‘골든 에그 치즈버거’는 정통 미국식 버거를 추구하는 고객들이 주로 찾는 메뉴다. 고소한 아메리칸 치즈를 1장 더 추가해 풍미와 조화를 더했다. 여기에 113g 순쇠고기 패티로 고기와 채소 등 원재료 간의 조화를 극대화했다. 가격은 단품 기준 7500원에서 7000원으로 낮추고, 세트 가격 역시 기존 8900원에서 8100원으로 내려 고객들의 부담을 덜었다.

맥도날드는 새로워진 시그니처 버거 출시 다음날인 오는 1월 31일 ‘모두의 시그니처 버거 데이’를 열고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레스토랑에서 시그니처 버거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시그니처 버거 단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설 당일인 2월 5일에는 명절 음식에서 벗어나고픈 고객들을 위해 레스토랑에서 시그니처 버거 세트를 구매하면 아이스크림콘, 애플파이 등 5종 쿠폰 1세트가 담긴 복주머니를 증정한다.

이밖에 출시 당일인 30일부터 약 한 달 동안 맥딜리버리로 시그니처 버거 세트 구매객에게는 애플파이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시그니처 버거를 선보이면서 고객들로부터 ‘이런 점은 정말 좋다’, 또는 ‘이런 점은 보완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등 다양한 피드백을 받았다”며 “이 같은 고객들의 의견과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탄생한 2019년 시그니처 버거를 내놓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맛은 더하고 가격은 낮춘 만큼 더욱 많은 고객들이 맥도날드의 시그니처 버거를 통해 프리미엄 버거를 부담 없이 즐기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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