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이번 설 연휴 기간 전국 15개 백화점과 6개 아울렛에서 ‘설 연휴 힐링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책미술관 모습.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백화점은 이번 설 연휴 기간 전국 15개 백화점과 6개 아울렛에서 ‘설 연휴 힐링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책미술관 모습.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백화점은 이번 설 연휴 기간 전국 15개 백화점과 6개 아울렛에서 ‘설 연휴 힐링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각 점포별로 대형 할인 행사를 열고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명절 연휴 기간 쌓인 피로를 풀려는 고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서다.

먼저 압구정본점은 2월 1일부터 7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남성패션 대전’을 벌인다. 행사장에선 바버·DKNY·헤지스 등 10여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20~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바버 재킷(16만5000원), DKNY 캐시미어 코트(75만6000원), 카운테스마라 셔츠(5만9000원) 등이다.

무역센터점은 2월 1일부터 3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주방용품 인기 상품전’을 연다. 행사에는 실리트·휘슬러·WMF 등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판교점에서는 ‘영캐주얼 패딩 특가전’을 진행하고, 목동점도 ‘소다 패밀리 세일’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현대아울렛에서도 2월 1일부터 7일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6개 점포에서 ‘홀리데이 빅 세일’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는 밀레·네파·데상트 등 아웃도어 브랜드의 방한용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하고, 4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기존 할인가(20~30%)에서 10~30% 추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선 ‘한섬·현대 G&F 패션위크’를 2월 1일부터 6일까지 펼친다. 행사장에선 타임·마인·시스템 등 5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초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타임 여성 재킷(41만1000원), 마인 원피스(34만7500원), 시스템 여성 스웨터(16만5000원) 등이다.

각 점포별로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 위치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 MUSEUM OF KID’S BOOKS & ART)’에서는 ‘MOKA 리틀 라이터스 랩(Little Writers Lab)’을 열어 어린이 24명이 창작한 그램책 35권을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되는 창작 그림책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그림책 작가와 함께 4주간 그림책을 만들어보며 창의적인 발상과 상상력을 기르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의 대표 프로그램인 ‘리틀 라이터스’를 수료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이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또 연휴 기간 동안 그림책을 만든 어린이가 제시한 질문에 답을 하며 책을 만들어보는 ‘미니북 만들기’, 태국과 인도의 문화를 체험해보는 ‘모카와의 세계여행–미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판교점은 2월 7일까지 10층 토파즈홀에서 ‘공룡체험전 쥬라기 테마파크’를 연다. 행사장에는 가로 9m 길이의 티라노사우르스 등 15개의 대형 공룡 모형을 전시되고, 공룡 뼈대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무역센터점은 2월 2일 아동극 ‘미녀와 야수’를 진행하고, 목동점에서는 ‘대왕 윷 던지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연휴 기간 차례만 지내고 빨리 돌아와 여가를 즐기는 고객들의 발길을 끌기 위해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가족 단위 고객들의 방문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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