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다이얼(Surface Dial)’을 오늘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서피스 다이얼은 길게 누르기, 클릭, 회전의 3가지 동작만으로 다양한 기능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다이얼, 사진제공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다이얼, 사진제공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누르고 있으면 방사형 메뉴가 표시되어 간편하게 단축키, 볼륨 조절, 디자인 작업 등의 기능을 실행할 수 있고, 손끝에 미세한 진동을 전달하는 햅틱(haptic) 피드백으로 생동감과 편의성이 높아졌다. 사용자 원하는 대로 맞춤형 기능을 설정할 수 있어, 복사 및 붙여넣기와 복구 등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맞춤형 단축키로 추가할 수 있다.

서피스 다이얼은 오피스(Office)부터 마이크로소프트 포토(Microsoft Photos), 스케쳐블(Sketchable), 어도비 포토샵(Adobe Photoshop),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Adobe Illustrator), 멘탈 캔버스 플레이어(Mental Canvas Player), 드로보드 PDF(Drawboard PDF) 등을 비롯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피스 다이얼은 최신 윈도우 10(Windows 10) 운영체제와 블루투스 LE버전 4.0이상을 탑재한 데스크톱, 태블릿, 노트북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서피스 스튜디오(Surface Studio), 서피스 북 2(Surface Book 2)와 서피스 프로(Surface Pro) 시리즈는 디스플레이와 호환되는 온스크린(Onscreen) 기능을 지원한다. 다이얼을 디스플레이 위에 직접 올려두면 다이얼 주위로 방사형 메뉴가 나타나 실행 중인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도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피스 다이얼의 국내 출시 가격은 129,000원이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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