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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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이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 폭행 혐의와 관련, 경찰 소환조사 일정이 정해졌다.

지난 7일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손 사장은 오는 17일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앞서 김 씨는 손 사장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지난 2017년 손 사장의 접촉사고 건과 관련 취재를 하던 중 손 사장이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지난달 10일 마포구 상암동의 한 주점에서 손 사장과 식사를 하던 중 폭행을 당해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JTBC 측은 "김 씨가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했고,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손 사장을 협박한 것이 이번 사건의 본질"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손 사장은 김 씨를 취업청탁, 공갈 혐의 등으로 검찰에 맞고소했다.

한편 경찰은 폭행 논란이 불거졌던 주점 내부의 CCTV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CCTV에 담긴 내용은 어떤 내용일지, 폭행 사건의 결과는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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