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홍보문 논란이 불거졌다.

버닝썬 대표는 지난 8일 인스타그램에 '안전지대 버닝썬'이라는 제목의 스토리를 게재했다. 이 대표는 "루머에 흔들리지 않겠다. 버닝썬, 안심하고 오셔도 된다"고 밝혔다.

이어 버닝썬 측이 루머에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는 내용이 담긴 보도를 캡처한 사진도 올렸다.

이 대표는 '여성에게 마약을 먹인 후 찍었다'며 인터넷에 유포된 성관계 동영상이 버닝썬에서 찍힌 것이 맞다고 인정한 하루 뒤 이 같은 홍보문을 올렸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4일 올린 입장문을 통해 "해당 폭행 사건을 제외한 모든 사건들은 전부 확인되지 않은 것이다. 아무 근거 없는 소문들도 사실로 여겨져 유포된 것이 다수"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7일 KBS와의 인터뷰에서도 "클럽 내 마약 의혹을 제기한 전직 직원과 클럽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은 경찰이 조사 중이다. 과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