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명이 읽은 독서칼럼 시리즈를 엮은 ‘독(讀)한 시간’(모아북스, 최보기 지음)은 미래를 열심히 준비하는 1939 청년들, 인생이모작을 준비하는 5060 장년층이 읽으면 도움 받을 수 있는 책을 안내한다.

서평 전문 인터넷 블로그를 운영 중인 최보기 북칼럼니스트가 ‘인생이라는 사계를 위한 책들’을 주제로 고전과 신간, 인문학과 경영학을 망라한 국내외 추천도서 63권의 서평들을 엄선했다. 장기적으로 밑거름이 될 인문학서보다 당장의 영양제가 될 실용적 책들을 우선 선정했다.

이 책은 ‘청춘을 위한 책들’을 주제로 동서고금의 고전과 서평을 엮은 ‘놓치기 아까운 젊은날의 책들’의 후속 저서이다.

특유의 맛깔스러운 서평과 시각으로 책을 선택하고 읽어내는 안목을 넓혀줄 뿐만 아니라, ‘책을 멀리하는 시대에 왜 책을 가까이 해야 하는가’ 그리고 읽을 것과 정보가 넘쳐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참신하고 날카로운 메시지를 전달해준다.

김경집 전 카톨릭대 교수는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 주인이 되는 삶, 내 의지와 목표로 설계하는 삶을 꾸리기 위해서다. 이 책은 독서를 통해 명쾌한 방향성과 명확한 좌표의 설정이 어떻게 마련되는지를 확인시켜준다”고 평했다. 박혜숙 푸른역사 출판사 대표는 “좋은 책의 가치를 알아보는 안목, 출판사와 저자가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정확히 짚어내는 날카로움, 쉽고 편하게 읽히는 맛갈스런 글 솜씨를 갖춘 '최보기의 책보기'의 '권위'를 솔직하게 인정한다”고 평했다.

저자 최보기는 “읽기 편하게 쓰인 ‘독한 시간’을 읽으며 예상치 못했던 영감을 받을 수도 있고, ‘독한 시간’이 권하는 어떤 책이 그 사람의 ‘인생의 책’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작가이자 북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고려대에서 행정학을 공부했으며 졸업 후 PR전문가로 활동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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