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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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인물관계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늘(11일) 오후 첫 방송된 SBS 드라마 '해치'는 천한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왕자 연잉군 이금이 열정 가득한 과거 준비생 박문수, 사헌부 열혈 다모 여지, 저잣거리의 떠오르는 왈패 달문과 함께 힘을 합쳐 대권을 쟁취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18세기. 새로운 조선을 꿈꾸며 개혁의 길을 연 군주, 연잉군 이금, 천한 피를 이어받은 아웃사이더 왕자였던 그가 훗날 암행어사로 이름을 떨치는 열혈 청년 박문수, 거리의 왈패 달문, 그리고 사헌부의 다모 여지와 함께 힘을 합쳐 끝내 대권을 쟁취하고 오늘날 검찰조직과도 같은 조선의 사헌부를 개혁해 시대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유쾌한 모험담, 통괘한 성공 스토리를 그릴 예정이다.

정일우는 연잉군 이금 역할을 맡았다. 제 19대 왕인 숙종의 아들. 왕의 혈육, 당당한 왕자임에도 모친인 숙빈 최씨가 천민인 까닭에 인정받지 못하는 인물이다.

박문수 역할에는 권율이 맡았다. 열정 가득한, 열혈, 정의로운 감찰. 훗날 조선 최고의 암행어사가 된다.

고아라는 여지 역을 맡았다. 조선시대의 상남자, 걸어다니는 인가병기지만 마음은 한없이 여린, 사헌부 열혈 다모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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