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케미칼 제공
사진=SK케미칼 제공

SK케미칼은 최근 한국얀센과 치매 치료제 '레미닐(성분명 갈란타민)'의 국내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미닐은 알츠하이머형 치매에 처방하는 전문의약품이다. 뇌 신경세포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 분해를 억제해 인지기능 향상을 돕는 역할을 한다.

SK케미칼은 이번 계약에 따라 이 제품의 국내 마케팅 및 유통·판매를 맡게 된다. 전광현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비즈 사장은 "기존 치매 치료제와 함께 캡슐 제형의 레미닐을 통해 환자의 치료제 선택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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