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5단계 미세 온도 조절이 가능한 강력한 화력과 함께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까지 강화한 2019년형 전기레인지 인덕션을 출시한다.

이번 출시 제품은 슈퍼 프리미엄 라인업인 ‘셰프컬렉션 인덕션’ 3모델을 포함, 총 8개 모델이다.

삼성 ‘셰프컬렉션 인덕션’은 최대 6,800W(와트) 의 강력한 화력을 구현한다. 모든 화구를 동시에 사용하더라도 최대 화력을 유지하고, 강한 화력이 필요한 볶음·튀김 요리도 거뜬하다.

1개 화구를 최대 4분할해서 사용 가능한 ‘콰트로 플렉스존’도 적용됐다. 조리 도구의 크기와 형태에 상관없이 여러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으며, 보다 촘촘하게 코일을 탑재해 고른 열 전달이 가능하다.

내구성과 안전성 역시 크게 강화됐다. 제품 테두리에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해 측면과 모서리 부분이 깨지거나 균열 발생 확률을 줄였다. 상판에는 강화 유리로 유명한 독일 쇼트(Schott)의 ‘세란(Ceran) 글라스’를 적용했다.

편의성도 한층 강화됐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과 연동 모니터링 기능 ▲잔열 표시 기능 ▲자동 용기 감지 기능 등이 적용됐다. 이 밖에 화력의 세기를 보여주는 ▲LED 가상불꽃, 탈부착 방식으로 청소하기 편리한 ▲마그네틱 다이얼 등 기존 호평 받던 삼성 전기레인지의 기능들도 그대로 탑재됐다.

신제품은 전기공사를 통해 주전원을 제품과 직접 연결하면 최대 화력으로, 전원 플러그만 꽂는 경우 3,300W까지 화력을 사용할 수 있다.

‘콰트로 플렉스존’으로만 구성된 ‘셰프컬렉션 인덕션’ 올 플렉스 모델도 처음 선보인다. 총 8개의 쿠킹존을 지원하고, 최대 7,200W 화력을 자랑한다.

삼성전자 2019년형 전기레인지 인덕션은 빌트인 타입과 프리스탠딩 타입으로 출시되며, 제품에 따라 출고가 기준 129만원에서 299만원이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